아우구스투스상1 로마 미술 조각(초기 제국시대) 그리스 조각과 로마 조각의 절충, 아우구스투스 상 인간인지 신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면모를 지닌 상은 인간적인 품위와 신적인 권위가 동시에 느껴지는 로마의 가장 뛰어난 대리석 조각 작품이다. 1863년 로마 근교 프리마포르타의 별장 터에서 발견되어 상으로 불린다. 아우구스투스는 본명이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로, 카이사르의 조카이며 그의 보호를 받았다. 기원전 44년 카이사르기 브루투스에게 암살당한 후 카이사르의 유언장에 따라 후계자로 지명되어 공화정 말기의 정치적 혼란과 내란을 진정시켰다. 로마의 초대 황제로 제정 시대를 연 그는 기원전 27년 원로원으로부터 '존엄자'라는 뜻의 아우구스투스라는 칭호를 받았다. 로마시의 질서를 유지하며 대규모 건축 사업에 힘썼던 그는 벽돌의 도시를 대리석의 도시로 만들었으며 .. 2023.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