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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2018.1_일본 니가타(Niigata Myoko)

[일본스키장]아카쿠라 관광 리조트 스키장_아카쿠라 칸코 호텔 레스토랑

by _____seula 2023. 12. 10.

조식과 석식이 포함되어 있어 호텔 내부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호텔 내 레스토랑은 대부분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호텔 내에는 총 4개의 식당과 카페&베이커리, 바가 있습니다.

일정이 짧지만 최대한 다양하게 모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봤습니다!

- 서양식 레스토랑 아쿠아 다이닝 (16 저녁 / 18 아침)

- 프랑스식 레스토랑 소르비에 (18 저녁)

- 일식 레스토랑 시라카바 (17,19 아침)

- 스시 레스토랑 쿠라 (17 저녁)

 

아쿠아 다이닝, Aqua Dining, アクア ダイニング

 

아쿠아 다이닝은 2016년 12월 26일 저희가 묵었던 프리미엄동과 함께 오픈된 레스토랑입니다.

아쿠아 다이닝은 프리미엄동의 가장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침; 07:00 ~ 09:00 (예약; 전날 21:00)

저녁; 18:00 ~ 21:00 (예약; 당일 16:00)

 

일식은 예약이 마감되어서 첫날은 양식 레스토랑 "아쿠아 다이닝"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꿀팁!) 일식은 소수의 인원만 받고 있기 때문에 예약이 어렵기 때문에 다음날 먹을 일식을 미리 예약해놨습니다.

 

체크인할 때 아쿠아 다이닝으로 예약을 하고 18:00쯤 맞춰서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첫날(1.16) 아카쿠라 칸코 호텔에서의 식사

기내에서 산 와인 한병도 들고 갔습니다.

와인 콜키지를 요청하고, 나마비루(생맥주)도 한잔 주문했습니다 :)

 

메뉴는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찍어올 생각을 전혀 안한 것 같습니다^^; 

코스 순서만 영어로 표기되어있고 구체적인 음식 설명은 일어로만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코스는 디너 코스와 스페셜 디너 코스가 있습니다.

스페셜 디너코스는 3,300엔 추가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스페셜 디너로 주문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애피타이저와 스프

First Appetizer & Second Appetizer & Soup

적절히 입맛을 돋구어 주었던 애피타이저와 스프

핑크색 스프가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맛있었습니다. 

Appetizer & Soup

 

디너와 스페셜 디너와 차이가 생선과 메인 요리인데,

스페셜 디너에는 생선요리가 추가 됩니다.

생선이 입에서 녹듯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육식파인데 고기보다 생선이 더 맛있었던,

Fish & Main(Wagyu_Japanese beef)

 

마지막 디저트

디저트

 

전반적으로 식사가 너무 깔끔하게 잘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객실도 객실이지만 식사 만족도가 너무나 높았던 호텔입니다.


 

아쿠아 다이닝에서 먹은 셋째날(1.18) 아침

양식 레스토랑 답게 서양식 식사로 나왔습니다.

처음은 요거트와함께 각종 과일과 견과류 등 토핑이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호텔 내 베이커리가 따로 있어서 그런지 빵 종류가 다양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계란요리는 선택가능해서 저는 오믈렛으로 선택했습니다.

야채 스프와 함께 오믈렛, 소세지, 베이컨 등 기본적인 아메리칸블랙퍼스트가 제공되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지만, 일식 조식에 감동을 받은터라 일식 조식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평소 아침을 거르거나 빵, 요거트 등 간단하게 식사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한상 뚝딱할만큼 최고였기 때문에..ㅎㅎ

요거트
조식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시라카바, Dining On Seasonal Foods SHIRAKABA, 旬菜ダイニング 白樺

 

아침; 07:00 ~ 09:30 (예약 불필요)

저녁; 18:00 ~ 21:00 (예약; 당일 16:00)

위치; 본관 1F

 

둘째날 아침 식사는 시라카바에서 먹었습니다.

첫날 저녁에 먹었던 아쿠아다이닝 식사가 맛있어서 다른 레스토랑도 너무 궁금했기 때문에..!

저녁은 가이세키, 샤브샤브, 스키야키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제가 먹었던 조식, 장난아니쥬?

정갈한 한 상이 나왔습니다. 

사실 아침으로 밥을 잘 먹지 않는데 음식들이 다 너무 맛있어서

반찬까지 남김없이 다 먹고 왔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있는 동안 한번 더 다시 오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윗쪽이 둘째날(1.17) 첫 조식, 아랫쪽이 넷째날(1.19) 조식

같은 메뉴가 나올줄 알았는데, 메뉴가 조금씩 변경되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구성은 비슷하지만 조금씩 바뀌는 조식메뉴

저녁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짧아 먹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 너무 야속했습니다ㅠㅠ

둘째날 조식
넷째날 조식

 


토미-스시 "쿠라", Tomi-zushi "KURA" 富寿し「蔵」

 

저녁만 영업; 18:00 ~ 21:00 (예약; 당일 14:00)

좌석수; 카운터 6석

좌석이 6개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당일 예약으로 식사하기는 어렵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도 도착한 날 체크인하면서 투숙기간동안 가능한 날을 예약 잡은 것이니,

미리 문의해서 예약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둘째날 저녁으로 먹은 스시

좌석은 닷지형식(카운터석)으로 되어있습니다.

일식당이라 메뉴에 영어도 없습니다ㅎㅎㅎ 까막눈

그냥 주는대로 먹었습니다.

 

코스식으로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6명이 거의 동시에 식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일식집인 만큼 오늘은 나마비루(생맥주)와 함께 따뜻한 사케도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日本海懷石御献立]

 

음식 설명을 쓰고싶은데, 대화도 안통하고(사실 시도조차 안함ㅎㅎ)

그냥 사진만 참고해주세요 :)

번역기를 돌려봐도 이해불가..ㅠㅠ

 

가장 먼저 나온 전채요리를 맛본 후 사시미와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 순으로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음식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정성이 들어갔다는 느낌과 함께 입 호강 제대로 했습니다.

전채요리
사시미 & 차완무시

 

쉐프님 모습입니다.

일본분이지만 그래도 프라이버시를 위해 얼굴은 모자이크처리했습니다.

쉐프님_전채요리 준비 / 사시미 뜨는 모습 / 스시 밥 촵촵

 

이제 스시가 나올 차례입니다.

특별히 가리거나 못먹는 음식이 없으므로 주는대로 다 받아먹었습니다.

 

먹고 나면 하나씩 올려주셨습니다. 총 12피스가 나왔습니다. 

와사비도 생와사비를 직접 강판에 갈아서 사용하는 듯 고급진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조명이 노란색 조명이라 색감이 전반적으로 노랗게 나왔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는 생초콜릿과 메론

디저트

 

일식당 스시 역시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닷지좌석이지만 다들 조용히 담소 나누며 식사하는 분위기여서 분위기 또한 마음에 들었고,

대화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쉐프님과 서빙하는 분 모두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영어 메뉴나 설명이 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결론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ご馳走様でした (고치소-사마데시타, 잘먹었습니다!)


메인 다이닝룸 소르비에, Main Dining Room SORBIER, メインダイニングルーム ソルビエ

 

저녁만 영업; 18:00 ~ 21:00 (예약; 당일 16:00)

위치; 본관 2F

소르비에는 정통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저는 셋째날 저녁으로 소르비에에 방문했습니다. 

LES SORBIER enterance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프랑스식 요리로 

메뉴는 불어와 일본어로 되어있어.. 이번에도 무용지물이라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디너코스(전채2종, 메인디쉬, 빵, 디저트, 커피)와 스페셜 디너 코스(셰프추천_생선, 메인디쉬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스페셜 디너코스로 업그레이드해서 먹어보았습니다.

 

프랑스식이라 그런지 이쿠라, 캐비어 등 식재료들이 고급지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전채요리 이쿠라(연어알)푸딩과 캐비어가 올라간 타다키

그리고 스프로 나온 콘소메(콩소메)

이쿠라 푸딩 / 캐비어가 올라간 타다키 / 콘소메

 

스페셜 디너 코스에만 나오는 생선요리

아랫쪽이 생선이 있답니다 :)

 

상콤한 샤베트 클렝징으로 입을 깔끔하게 해준 후 마지막 메인요리!

레드와인에 졸인 소고기(Joue de bœuf mijotée au vin rouge) 입니다.

 

마지막 코스 차와 디저트

저녁이라 커피 대신 차를 선택했습니다. 

티팟도 어쩜 저렇게 예쁠까 반짝반짝

저는 프랑스 요리보다는 디저트를 엄청 좋아하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디저트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고, 달달하면서도 상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디져트였습니다.

 

역시나 너무 만족스러웠던 레스토랑

여기서 먹었던 모든 레스토랑이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카페 테라스 & 베이커리, Cafe Terrace & Bakery, カフェテラス。ベーカリー

 

영업시간; 09:30 ~ 17:00

위치; 본관 1F

 넷째날 떠나기 전 점심으로 들린 카페 테라스 입니다.

本日のパティシエ特製 生ケーキ(Pastry chef's special cake)

진열장에 있는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케이크를 2개 골라왔습니다.

그리고 베이커리의 파운드 케익

 

스페셜 케이크는 보기에 너무 예뻤는데,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다 못먹었습니다ㅎㅎ

오히려 베이커리류가 더 맛있었습니다!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경치를 바라보며 쉬기 좋은 카페 테라스였습니다.

체크아웃하는 시간을 기다리며 잠깐 쉬기에 딱 좋은 곳 

 


아카쿠라 칸코 호텔 내 모든 식당에서 모든 식사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시 식사하러 가고싶을만큼 맛있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식사는 

시라카바 조식

 

저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식사는

토미 스시 쿠라

였습니다.

 

물론 아쿠아 다이닝과 소르비에 모두 맛있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모든 레스토랑에서 한번씩 식사를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룸컨디션 뿐만 아니라 식사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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