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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2022.8_인도네시아 발리(Bali)

INDONESIA BALI, KUTA(The Anvaya Bali)

by _____seula 2024. 4. 8.
INDONESIA BALI, KUTA

더 안바야 비치 리조트 발리


무격리 해외여행 "인도네시아"

현재(2022년 8월 기준) 인도네시아는 2차 접종까지만 해도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정말 우연히 비행기 옆자리에 친한 언니가 앉아 지루하지 않게 갔어요.

마스크쓰고 있고, 서로 여행을 가는지 모르고 있다가 식사 주문하면서 목소리듣고

응?!?? 했더라죠,

생각보다 세상은 좁아요.. 이것도 인연인가

대한항공 KE629편을 이용해서 갔을 때, 17:50(ICN)-23:59(DPS) 이기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더라도

편안한 여행을 위해 숙박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서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근처 호텔을 소개합니다.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가성비 좋은 호텔이라 할 수 있죠.

처음 2014년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35달러를 지불하고 여행비자를 구매해야했으나,

어느순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다가(?) 이번에 다시 생긴 것 같습니다.

금액은 약 10년전과 동일하게 $35달러

달러, 현지통화, 한국 돈 모두 다 지불가능하지만 정확하게 35달러를 준비해가는 것을 추천드리며,

(그 이유는 비싼 환율로 루피아를 거슬러주기 때문입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

 

2014년도 30일 여행비자(35불) - 무비자입국 가능시절 - 2022년 여행비자(35불)

 

당연히 무비자라고 생각하고 갔다가 카드결제 했습니다(카드결제는 현지통화로만 가능합니다)

현지통화로는 500,000루피아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돈에 0이 많아 너무 헷갈립니다ㅠㅠ)

지폐에서 뒤에 0을 하나 제외하고 0.9를 곱하면 된다고 하는데,

큰 금액이 아니라면 그냥 쉽게 0하나 제외한다고 생각하면 편리할 것 같아요.

 

 

입국시 준비해야 할 것

1. 비자(35불)

2. 영문 백신접종증명서(2차접종까지만 있으면 OK)

(인도네시아 내 국내선을 탑승해야한다면 3차접종까지 한 경우는 면제,

2차접종까지 한 경우는 PCR(72시간) or 신속항원검사(24시간)를 해야합니다)

3. 코로나 관련 앱 퍼둘린둥이(PeduliLindungi) 설치

(다운만 받고 접속해보지 않았는데, 저는 어플 유무 확인도 하지 않았어요)

4. 세관신고서

(공항에서 종이로 써도 되지만 편리함을 위해 미리 온라인으로 작성해가면 빠르게 수속할 수 있겠죠?)

내용을 모두 작성하고나면 QR코드가 나오는데 캡쳐해놓거나 저장해놓고,

나올 때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됩니다.

 

Electronic Customs Declaration

CLICK THE LINK BELOW TO ACCESS THE NEW SYSTEM. https://ecd.beacukai.go.id Filling out the Electronic Customs Declaration (E-CD) on the cdbali.net link has been deactivated, to fill out the Electronic Customs Declaration (E-CD) please use link above.

bcngurahrai.beacukai.go.id

 

입국 수속을 할 때 저는 갈 때 이용한 항공권과 얼마나 머물건지 정도만 확인했는데,

또 다른 사람은 이것저것 물어본 사람도 있다고 하고 직원에 따라 천차만별인듯 합니다.

빨리 호텔에서 편하게 쉬고싶어 비행기 맨 앞좌석에 앉아 빨리 내려 빠르게 수속했는데

짐이 아직 나오지 않은 불상사가 생겼...

거의 마지막으로 나온 내 짐...ㅠㅠ

8월의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의 "겨울" 입니다.

생각보다 덥지 않아요. 오히려 우리나라 여름을 보내다 가는거라 조금 쌀쌀하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겉옷을 꼭 챙겨가세요!!

서론이 길었네요,여기서 부터가 호텔 소개입니다.


The Anvaya Beach Resort Bali

 

공항에 나오면 우리나라처럼 미터기가 있는 택시가 있으니 이 택시를 이용하시거나

미리 Grab 어플을 설치해서 이용하셔도 됩니다.

택시는 10분이내이며 기본요금이 70,00 부터 시작했던 것 같네요.

(한국 대비 택시값이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uhMLdtLHmhaFju4q8

 

더 안바야 비치 리조트 발리 · Jl. Kartika Plaza, Tub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호텔

www.google.com

 

저는 도착해서 우붓으로 이동하기 전 1박과 우붓에서 공항근처로 이동해서 지낼 1박을 잡았습니다.

5성급 호텔이며, 예약할 때 기본적으로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로비로 들어가는 메인 입구인데 인도네시아풍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로비 입구

 

첫 1박은 디럭스룸(수영장 엑세스)으로 예약했고,

돌아오는 날엔 이 곳 호텔 수영장이 마음에 들어서 다시 예약했습니다.

이번엔 그냥 가장 저렴한 일반 방으로

일반 방은 10만원 초반대,

디럭스룸(수영장 엑세스)은 20만원정도에 예약했습니다.

일반룸에 조식포함 10만원대이면 공항가기 전후로 쉬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일행이 먼저 체크인을 해서 봤더니, 방을 디럭스 풀빌라로 업그레이드 해준 것 같습니다.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업그레이드 받으니 좋았습니다 :)

우선 '풀빌라'인만큼 프라이빗 풀을 봐야겠죠?

물만 조금 더 따뜻했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물이 조금 차가워서 아쉬웠어요.

냉탕까진 아니였지만, 조금 추운 정도?

 

안바야 리조트 디럭스 프라이빗 풀(private pool)

 

내부를 둘러보면,

룸에서 보는 프라이빗 풀 풍경과 욕실

 

밤늦게 도착해 짐풀고 정신없이 자고 일어났더니,

호텔 내부사진찍기에 지저분한 느낌이 들어 제대로 찍진 못했습니다.

대략적인 프라이빗 풀 사이즈 보시고,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풀 오른쪽엔 소파베드가 있습니다.

자세한건 예약사이트 들어가도 잘 나오니...ㅎㅎ

여긴 화장실이 굉장히 넓었고, 샤워기도 내부에 2개 외부 1개가 있고 세면대도 2개라 편리했습니다.

다만 욕조에선 어디가 깨진건지 물이 세서 바다가 홍수가 될뻔한...

그리고 무엇보다 아침 조식이 정말 다양합니다.

맛도 조식치고 훌륭했습니다.

조식 꼭! 드세요~!

평소 아침을 먹지 않지만 꼭 조식포함이면 먹고싶더라는,

커피/티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고

음식은 뷔페식이라 원하는대로 먹으면 됩니다.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다른 호텔처럼 에그 요리는 가서 원하는대로 주문하면 되고,

이곳의 특별한 점은 원하는 과일을 고르면 생과일 주스를 직접 갈아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객실에서 보이는 메인 풀, 비치가 보이는 풀, 그리고 비치볼(?)을 할 수 있는 풀이 있습니다.

 

수영장

제가 누워있는 요게 정말 요물입니다.

누워있으면 어찌나 편한지... 튜브도 아닌것이 안에 뭔가 들어있는데 내려오고싶지 않은 편안함입니다.

저걸 차지하기 위해 누가 내려오나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메인 풀과 비치가 보이는 풀에 각각 2개씩 있습니다.

수영장이 넓어 수영하고 놀기에도 좋습니다.

프라이빗 풀보다 조금 더 따뜻해서 첫날은 조식 후 잠깐 놀고,

돌아오는 날엔 수영장에서만 한참 놀았습니다.

 

해먹 / 꾸따 비치 / 비치 레스토랑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올법한 스팟도 많이 있고,

이외에도 탁구대, 체스, 자전거 등등 놀거리가 많아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멀리 가지 않고 이곳만 와도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낮에 선베드에 누워있으면 직원들이 왔다갔다하며 드링크를 물어봅니다.

원하는걸 주문하면 되고, 다만 룸차지가 되지 않으니 현금이나 카드를 꼭 챙겨서 나가셔야 합니다.

로컬맥주 빙땅과 망고쉨을 주문해봤는데, 마른안주는 서비스인듯 합니다.

이곳엔 시샤도 있으니, 시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저녁도 그럭저럭 맛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소고기보다 양고기가 맛있었고, 다른 음식들도 다 잘 나옵니다.

다만 주문하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니 인내심을 가지세요.

저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블루베리향 시샤를 했는데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시샤를 할 일이 없으니 해외나왔구나 싶은 그런 느낌?

맥주를 주문해도, 밖에서 사오는게 빠르겠다고 할 정도로 오래 걸리니,

2/3정도 마셨다 싶으면 주문해야 됩니다.

 

 

비치가 보이는 레스토랑에 앉아서 바라보았는데 선셋이 굉장히 예뻤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해변까지 나가서 사진찍진 않았지만, 일몰도 아름다우니 시간이 되시면 꼭 감상하시길,

사진에 점처럼 나왔지만 밤이되면 별들도 보이고, 리조트가 조용하고 과하지 않게 꾸며져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공항에서 가까운 가성비 좋은 호텔

넓은 수영장과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가 많았고,

식사(특히 조식)도 훌륭한 발리 꾸따에 위치한 호텔

 

우연히 공항근처 호텔을 보다가 고른 호텔(리조트)인데,

다음에도 공항근처에 숙박을 해야한다면 이곳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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