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시대1 근대 조각 로댕 근대의 시작, 로댕의 청동시대 서양 조각의 역사는 그리스의 피디아스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미켈란젤로, 그리고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로댕(Auguste Rodin, 1840-1917)을 큰 줄기로 한다. 조각이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19세기 후반에 로댕이 등장하여 새로운 조각을 전개시켰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로댕은 유럽을 지배하고 있던 저속한 아카데미즘과 상투적인 고전주의를 버리고 새로운 조각을 개척해 나갔다. 회화에서는 많은 이들의 손에 의해서 이룩된 예술의 혁명을, 조각에서는 로댕 홀로 이루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덕분에 그의 제자와 후배들인 부르델, 데스피오, 마이욜, 브랑쿠시 등은 로댕의 열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독자적인 길을 닦아나갈 수 있었다. 로댕이 18세.. 2023. 5.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