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PINES BOHOL(TAG)_보홀 맛집 추천(스테이크편)

제2의 아지트 같은 곳,
🇵🇭 필리핀 보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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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홀 식당을 추천드릴껀데, 그 중에서도 부위별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는 곳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먼저 찐 스테이크 맛집이며,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곳입니다.

보홀에 있는 동안 너무 맛있어서 유일하게 여러 번 방문한 레스토랑입니다!

 

<블랙스톤, Black Stone Resturant>

https://maps.app.goo.gl/cxAeiFiKkH1PtneD6

Black Stone Restaurant · Alona Beach Rd, Panglao, Bohol, 필리핀

알로나로얄팜 리조트 내에 있는 식당으로 위치는 구글맵 참고해주시고,

알로나 비치 메인 스트릿에서 멀지 않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골목 안쪽에 위치해 어두워서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ㅜ

저도 처음 갈때는 여기 맞나 의심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필리핀 보홀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고기는 이곳이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좋았습니다.

물론 한국과 비교하면..안되겠지만..ㅎㅎ

 

(참고로!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은 블루스톤이라는 식당입니다.

블루스톤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스테이크 집인데 여기도 가보았는데 다음 번에 설명드릴께요!

블랙스톤은 서양인 분이 사장님이셨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여서 보홀에서 분위기 있게 식사하고 싶은 날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고 싶어요.

 

규모가 크지 않고 손님도 많지 않기 때문에 모든 고기가 준비되어있진 않았고,

그날그날에 따라 준비된게 다른 것 같았어요.

T본, L본, 토마호크, 등심, 안심 등 부위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한다고 하면, 어떤게 준비되어 있고, 몇 g인지 알려줍니다 :)

금액은 g단위로 판매했습니다.

부위별 메뉴가 적힌 메뉴판은 따로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ㅠㅠ

g 단위를 저희가 선택할 수는 없고 준비되어있는 부위와 g이 있어서 맞춰서 주문해야 합니다.

 

저는 우선 T본과 비프필렛, 포크필렛 이렇게 3가지를 주문해보았습니다.

T본 스테이크, 비프 필렛(180gr) 890페소, 포크 필렛(250gr) 410페소, 와인 1병(Bonacchi DOCG) 999페소

이렇게 먹었더니 총 5476.50페소(131,267원)가 나왔어요

둘이 가서 필리핀 보홀에서 이정도 금액이면 비싼편ㅠ

 

하지만, 보홀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한 식당이 거의 없는데

여긴 리조트 내 식당이라 그런지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서 현금 부담없이 먹었어요.

 

메인이 되는 핫스톤 메뉴

Black Stone_Hot Stone Menu

 

T본 스테이크 / 비프필렛 / 포크필렛

 

기본적으로 식전 빵과 발사믹오일이 준비되어 나오고, 버터에 구운 야채와 소스들이 함께 나옵니다.

이날은 고기를 많이 주문해서 사이드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

 

T본 스테이크는 안심 부위가 너무 작아 아쉬웠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뼈 무게가 있다보니 고기 양과 금액 대비 비싸긴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보홀에서 T본 스테이크 먹기란 쉽지 않으니 괜찮은 초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소고기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오히려 저는 비프필렛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먹은 게 안심부위인 것 같았는데 부드럽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그리고 의외의 맛도리는 포크 필렛이었습니다.

소고기로만 주문하고 싶었지만, 금액이 부담스러워서 포크를 하나 추가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포크 필렛은 정말.. 갈때마다 주문했어요!

 

두번째 갔을 때엔 비프필렛, 포크필렛, 사이드, 와인1병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는데

1770페소(42,397원)나왔어요.

 

육식파로서 고기밖에 먹어보지 않았는데,

다른 메뉴들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어서 다음에는 요리를 주문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요리류는 아래 메뉴판을 참고해주세요.

Black Stone resturant Menu(Appetizer, salad soups / Main course / pasta / seafoods)

 

Berverages & Wine list

 

음료와 주류는 이렇게 있습니다.

기본 음료부터 맥주 칵테일, 위스키, 와인 등등

와인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와인을 마셔봤습니다ㅎㅎ

 

Red Wine_Bonacchi DOCG

 

이렇게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바로 앞에서 와인 보여주고, 오픈해서 테이스팅하고 잔이 비면 와서 계속 따라줍니다.

레드와인이지만 더운 나라라서 칠링도 해서 마셨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적당한 산미와 드라이감으로 육류와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남에게 알려주기 싫은 보홀식당 중 마음 속 원픽 레스토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