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9 이집트 미술 조각 이집트 미술의 상징,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나일강을 중심으로 비옥한 땅과 황무지 사막의 상반된 자연환경이 함께 어우러져 발생한 이집트 문명은 메소포타미아보다 기름진 땅을 가지고 부를 축적하여 인류 최대의 문명으로 발전했다. 채집과 수렵 활동에서 농경 사회로 전환한 인류의 문화는 씨족 중심의 부락에서 왕조가 성립되는 도시국가로 주술적인 원시 신앙에서 신화 중심의 종교로 발전되었다. 강력한 왕권의 절대적 영향 하에 이집트 문명이 탄생했다. 통일된 국가로 발전하기 시작한 이집트는 왕권 중심의 사회였고 왕이 곧 신과 같은 존재로서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집트는 기원전 332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당하고 기원전 30년 로마인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약 3000년간 번영을 이뤘다. 이집트 왕조는 초기 왕조.. 2023. 5. 16. 메소포타미아 조각 인류 최초의 법전, 함무라비 법전비 기원전 2340년 메소포타미아 전 지역을 최초로 통일한 아카드 왕조의 사르곤 왕에 이어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왕이 또다시 메소포타미아 세계를 평정했다. 바빌론은 바빌로니아의 수도가 되었고 함무라비 왕의 강력한 신권과 중앙 집권적 통치로 잠시나마 번영을 누렸다. 바빌로니아의 역사는 대략 3왕조로 나뉘는데 기원전 2000년대 전반의 제 1왕조와 기원전 2000년대 후반의 제2왕조 그리고 기원전 1000년대 전반의 제3왕조로 구분할 수 있다. 그중 가장 번영을 누렸던 제1왕조는 함무라비 왕의 시대였다. 이 시기 바빌로니아는 강력하고 부유했다. 함무라비는 메소포타미아 남부 지역의 대부분을 통치했고 특히 함무라비 자신이 만든 법전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문 법전으로 유명하다... 2023. 5. 16. 선사시대 조각 구석기 시대의 조각,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높이가 약 11cm인 풍만한 육체의 기이한 석회암 덩어리는 인류 최초의 조각이라 할 수 있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이다. 오스트리아 북부 빌렌도르프에서 발견된 이 비너스는 1909년 발견되자마자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았고, 곧 구석기 시대 최고 걸작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기원전 3만년에서 2만 5천 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는 입체적인 양감이 뛰어나며 인체의 비례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조형성이 돋보인다. 조각의 기원을 이야기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는 형태가 범상치 않은 느낌을 주고 있으며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비너스는 삶과 죽음 그리고 자연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자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23. 5. 16. 이전 1 ··· 14 15 16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