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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슐랭가이드

[강남구청역] 구테로이테 본점(Guteleute)_커피 오마카세

by _____seula 2023. 11. 27.

 

<요즘 뜨고 있는 에스프레소 바 카페>



예전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종종 에스프레소 바가 1-2년전부터 곳곳에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핫한 구테로이테를 방문했는데, 본점인 강남구청점을 방문했습니다.

 

에스프레소 바에서 커피 오마카세라고 하는 커피 코스를 개발하여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걸 주제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31길 16 1층 구테로이테

영업시간; 매일 08:00-24:00

예약; 네이버 예약 (코스만 예약가능)

 

 

 

먼저 소개해드릴껀 시즌별(?)로 변경되는 코스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모닌제로 코스 <MONIN ZERO COURSE>

 

MONIN ZERO COURSE

2023.10.04 ~ 2023. 12. 31 까지만 진행

모닌시럽과 콜라보로 모닌 제로 시럽을 활용한 코스(16,900원)입니다.

에스프레소 바이지만 특이하게 이번 코스는 모두 티 베이스의 코스입니다.

그래서 커피를 못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커피는 쪼끔 😉

 

3가지 음료가 한꺼번에 서빙이 되고,

바리스타님께서 친절히 티 설명과 함께 마시는 순서를 설명해주십니다. 

제로 시럽이라 부담도 없고, 비쥬얼 면이나 맛이나 모두 합격 :)

 

주말에 혼자 바람쐴겸 나가서 마셔서 바 자리에 앉아서 즐겼습니다.

뭔가 3명 음료같지만 그냥 1인 코스인 것

이렇게 서브가 되어서 나옵니다. 

색감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레드 문, 포레스트 플라워, 하비스트 버블입니다.

 

🍸크림슨 펀치티 크림과 제로 헤이즐넛 시럽 향을 더한 Red Moon

🌸레몬, 유자의 산미에 제로 바닐라 시럽향을 더한 Forest Flower

☕에스프레소에 애플망고와 제로 카라멜 시럽의 단맛을 더한 Harvest Bubble

Red Moon / Forest Flower / Harvest Bubble 

 첫번째 레드문은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가있고 위에 커피콩으로 데코를 해준 예쁜 음료입니다.

처음 맛보았을 때 크림의 부드러움이 너무 좋았던 음료

두번째 포레스트 플라워는 거품과 함께 스푼으로 떠먹으면 레몬과 유자의 상콤함이 인상적인 음료였습니다.

마지막 하비스트 버블은 우선 위에 올라가는 버블이 가장 인상적이겠죠?

마지막 음료는 조금 많이 달았는데 아래에 있는 시럽을 잘 저어서 먹어야 합니다.

대충 저어서 먹었더니 바리스타님이 저어주셨습니다ㅎㅎ

버블🫧 뽀오옥-!

 

비주얼이 신기한 마지막 음료, 이 버블은 금방 톡 터져서 연기처럼 날아갑니다ㅎㅎ 

음료가 조금 달긴했지만 제로 시럽이라고 하니 양심의 가책(?)을 덜 느끼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커피 베이스인줄 알고 갔다가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에스프레소 오마카세도 주문해보았습니다. 


<Gute Leute Course, 구테로이테 코스>

구테로이테 코스 메뉴카드

구테로이테의 가장 기본이 되는 클래식한 에스프레소 코스(18,000원) 입니다. 

To go 아메리카노(takeout)를 제외하고 5가지가 나오며,

에스프레소 바의 가장 기본 코스로 에스프레소를 활용한 음료가 나옵니다.

날씨가 살짝 쌀쌀해져서 모두 Hot으로 주문했습니다.

 

오늘 제가 만난 바리스타님은 LUCIE 루시에 바리스타님 :)

 

먼저 첫번째, 가장 기본 에스프레소(2,000원) 입니다.

에스프레소에 각설탕을 넣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에스프레소의 쓴 맛을 중화시켜주는 단맛이 살짝 느껴져 에스프레소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Course 1. Espresso

 

두번째는 플랫화이트(2,800원)입니다.

라떼와 비슷하게 커피와 스팀우유가 들어간 음료인데, 라떼보다 에스프레소 비율이 높은게 특징입니다.

예쁘게 라떼아트까지 :)

개인적으로 원래 우유를 안좋아해서 두유나 오트, 무지방으로 변경해서 마시거나 

혹은 사실 라떼를 거의 안먹어서,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플랫화이트였습니다.

 Course2. Flat White

 

세번째는 파인콘(3,800원) 입니다. 

에스프레소 위에 부드럽고 달달한 크림에 코코아파우더가 올려져있고,

잔에는 레몬맛 설탕(리밍된 사우어 슈거)에 코코아파우더가 뿌려져있는 음료입니다. 

컵을 돌려가면서 먹으면 커피와 크림, 설탕과 코코아파우더 모두 어우러져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입니다.

저는 이쯤 먹었을 때 음료만 5잔이니.. 너무 배가 부른것;

다음부터 한번에 코스 하나씩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Course 3. 파인콘

 

네번째는 구테로이테(3,800원)입니다.

버터스카치 베이스에 크림과 쿠키가 얹어진 에스프레소입니다. 

쿠키를 씹어먹는 질감에 크림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달콤함이 느껴지는 에스프레소였습니다. 

Course 4. gute Leute

 

마지막 다섯번째는 그라니따(3,800원)입니다.

그라니따는 쉽게 말해 우리나라의 슬러시와 비슷한 이탈리아의 디저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에스프레소 아래에 있는건 레몬 셔벗입니다.

스푼을 이용하여 레몬 셔벗을 떠먹다가 섞어서 먹으면 되는데

레몬 셔벗과 에스프레소가 조화를 이루는 음료로 상콤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Course 5. Granita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 한 잔에 2,000원이니 가격 면에서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에스프레소 바 이다보니 에스프레소를 다양하게 표현하여

코스로 내놓는 것이 재미있었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5잔까지는 조금 부담스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코스를 마시고 또 마셔서 그런거일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는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커피 애호가에게는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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