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A 강사과정-Present AIDA3 Slides

아이다2 기초생리학 슬라이드 발표를 무사히 잘 끝내고, 다음은 3 슬라이드 입니다.

아이다2 발표 - 강사교육 이론수업 - 두그두근두근 3에서 발표할 챕터는 저산소증과 의식상실 입니다😂

 

Present AIDA3 slides - 7장 저산소증과 의식상실

트레이너님이 AIDA3에서 픽한 파트는 7장 저산소증과 의식상실 파트입니다.

(이번에도 쉬운 파트는 아니었습니다😅)

교육 발표 챕터가 정해지면 그날 준비해서 다음날 이론수업 전에 발표를 하게 되는데

다행히 다음날 트레이너님의 개인 일정으로 수업이 없어서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3도 2와 마찬가지로

교육 발표는 아이다 슬라이드를 그대로 활용해야하며, 부수적인 자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 등 시청각자료, 장비, 모형 등등

보홀갈 때 준비해서 간 게 없어서 저는 주로 시청각자료를 활용했습니다.

발표는 20분내로 준비해주면 됩니다 :)

 

시간 체크도 하고 내용 정리도 할겸

이번에도 발표 스크립트를 작성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스크립트는 문서파일로 4장정도 나왔고 영상까지 포함해서 20분정도 되었습니다.

 

슬라이드 자료는 AIDA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따로 업로드하지 않겠습니다 :)

강사과정에 들어가면 슬라이드 자료는 제공되니 강사과정이신 분들은 그 자료를 이용하시고,

AIDA3 교육생은 강사님들의 자료를 보시면 되겠죠?

 

슬라이드 자료는 58-66쪽이 저산소증과 의식상실 파트입니다.

강사후보생들은 나중에 직접 교육하셔야하니 똑같이 따라하기보다는 본인의 말로 정리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강사후보생일 때 작성한 내용이므로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개과정은 직업병처럼 평소 수업하는 방식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수업하면서 항상 하는 것이 퀴즈, 질문으로 동기유발, 교육목표 제시, 수업 중에 질문하기, 내용 정리하기 등등

 

수업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정리한 내용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AIDA3 저산소증과 의식상실 슬라이드에 따른 스크립트 내용

[58Page 저산소증과 의식상실]

이번에 배울 챕터는 저산소증과 의식상실 입니다.

지금까지 이론 수업에서 우리는 다이빙 기술이나 수중에서의 신체변화 이런 것들을 보았는데 

저는 아이다 3이론 중에서 이 챕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안전과 직결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챕터는 잘 들어주셔야 안전한 다이빙을 할 수 있겠죠?

 

우리 아이다 2에서 이미 저산소증과 의식상실에 대해서 배웠어요.

3에서는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이 나오는데, 우선 2에서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고 본 챕터로 넘어갈께요. 

 

저산소증이 뭐였죠? 말그대로 몸에 산소가 적은 것을 저산소증이라고 하죠.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우리의 뇌는 생존모드로 들어가게 되요. 

그래서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 이외에는 모두 멈추게 되면서 의식을 잃게 된다고 했었죠.

 

그러면 수면으로 올라온 후에 발생하는 가벼운 저산소증은? LMC(운동신경조절장애) 라고 했죠.

LMC가 왔을 때 적절한 회복호흡을 해주면 의식이 돌아오지만, 

그렇지 못하면 BO(의식상실)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자, 저산소증은 아무런 경고도 없이 갑자기 올까요? 

아니죠. 여러 가지 증상들에 의해서 BO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죠.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윙윙거리는 것 같은 이명, 다이빙이 편해지는 느낌, 따뜻한 느낌, 터널시야, 뚜렷하지 않은 생각, 손발 저림, 무감각 등이 있다고 했어요.

이렇게 저산소증과 함께 LMC, BO 개념과 증상에 대해 배웠던 내용을 정리를 해봤어요.

 

 

[59Page 저산소증과 의식상실 목차]

이제 아이다 3에서는 심화된 내용을 학습할껀데

저산소증, 허혈, 돌턴의 법칙, 얕은 수심 의식상실, 프리다이빙에서 수면 휴식 순으로 배울꺼에요.

 

 

[60Page 저산소증]

저산소증이란 의학적인 정의는 이렇게 나와있지만, 우리는 배웠죠.

마지막 줄에 나와있는 것처럼 인체 내에 산소공급이 부족한 것을 말합니다.

프리 다이빙에서는 쉽게 산소 포화도라고 표현하는데, 이것도 아이다 2에서 배웠죠.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의 산소 포화도는? 96-99%를 유지합니다. 

이 산소 포화도가 86% 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산소증상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고, 

더 떨어져서 45-50% 이하가 되면 의식상실에 이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뇌 저산소증은 뇌로 공급되는 혈액 흐름은 정상이에요.

그런데 그 혈액 속에 산소 포화도가 낮아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뇌에 충분하게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의식 상실부터 시작해서 뇌손상, 그리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저산소 상태에 얼마나 오래 노출 되었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고 조금 전에 복습하면서 얘기를 했었죠.

 

가벼운 저산소증으로는 LMC(삼바, 운동신경조절장애)가 있다고 했죠.

LMC는 수중에서는 발생되지 않고, 수면에 올라온 후에 발생되는 것으로 통제 불가능한 경련성 움직임이 일어나서 우리는 삼바라고도 한다고 했었죠.

 

여러분들이 꼭 알고 가셔야 하는 건, 의식상실 훈련을 통해서 의식상실에 빠지는 한계를 늦출 수 있다는 말은 잘못된 것, 오개념입니다.

낮은 산소 포화도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고해도 절대 적응되지 않으며,

반복될 경우에는 오히려 뇌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의식상실 훈련같은 건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61Page 허혈(빈혈)]

빈혈이라고도 하는 허혈은 혈액 내 산소는 충분하지만, 혈액 공급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혈관이 수축하거나 폐색(혈관이 막히는 것)되어서 혈류량이 줄어들겠죠? 그래서 발생하는 겁니다.

그러면 뇌허혈 또는 뇌경색이라고 하는 것은 뇌로 가는 혈류가 저하된 상태를 말하겠죠.

 

일상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뇌허혈의 원인은 저혈압이 있어요. 한번쯤 겪어 보셨을꺼에요.

우리가 한참동안 쪼그려 앉아있다가 일어서면 어지러울 때가 있죠. 쪼그려 앉아있을 때 혈액 순환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겁니다. 

프리 다이빙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 꽉 끼는 후드를 입었을 때, 후드 압착이 생기면 혈관을 압박해서 혈관이 수축되겠죠. 

또, 수트 안쪽에서 에어포켓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포켓은 하강하면서 압축이되겠죠. 그러면 에어포켓과 접촉된 부분이 혈관을 압박하여 혈관이 수축되겠죠.

 

 

[62Page 돌턴의 법칙]

다음 돌턴의 법칙을 볼게요. (돌턴 아저씨 사진자료 추가)

평소 수업시간에 이론이나 법칙 설명할 때 항상 인물 사진을 넣어서 중요하지 않지만 넣어봤습니다. 슬라이드에도 마침 오른쪽이 비어있더라구요😄

이 분은 돌턴이라는 영국 화학자인데, 본인 이름을 따서 돌턴의 법칙이라고도 하고 부분압력의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프리 다이빙에서 이 이론을 알아야하는 이유는 깊은 수심에서 의식을 상실하지 않고 상승 중에 얕은 수심에서의 의식상실을 설명하기 위해서 알아야하는 이론입니다.

 

돌턴의 법칙은 혼합기체의 압력 = 각 기체의 부분압을 합친 것을 말합니다.

즉, 기체 내의 부분 압력은 혼합기체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부피에 비례한다고 할 수 있겠죠.

자, 그러면 공기는 뭘로 이루어져있죠? 산소, 질소…

1% 미만의 기체들은 제외하고 산소는 21%, 질소는 79% 라고 했었죠.

 

(표 슬라이드 추가) 표를 한번 볼께요. 압력에 따른 기체의 부분압을 계산해 보면, 이런 흐름이 나옵니다.

수심	압력(ata)	산소부분압	질소부분압
해수면(0m)	1	0.21	0.79
10m	2	0.21*2=0.42	0.79*2=1.58
20m	3	0.21*3=0.63	0.79*3=2.37
30m	4	0.21*4=0.84	0.79*4=3.16
40m	5	0.21*5=1.05	0.79*5=3.95

1기압, 그러니까 수면에서의 압력은 0.79bar의 질소 분압과 0.21bar의 산소 분압이라는 말이겠죠.

우리는 수면이 1기압이고, 10m 간격으로 압력이 1기압씩 높아진다고 했었죠.

10-20m 구간은 2기압이고, 각 기체의 부분압을 2배씩 계산해주면 되겠죠?

일반적으로 산소 분압의 안전 범위는 0.16bar~1.6bar라고 할 수 있습니다.

 

 

[63Page 얕은수심 의식상실-1]

얕은 수심 의식상실은 상승과정에서 발생되는 저산소증에 관련된 반작용이에요.

프리 다이빙에서 저산소증과 얕은 수심에서의 의식상실을 구분해야 하는데,

압력의 변화가 없는 풀장에서 프리 다이빙 막바지에 저산소증으로 인한 의식상실이 있고,

수심 프리 다이빙을 할 때 수압 변화로 인한 저산소증이 있습니다.

 

프리 다이버가 하강할 때 폐는 수압 상승으로 인해 압축됩니다.

그리고 돌턴의 법칙에 따라 수심이 깊어질수록 폐와 혈액, 그리고 조직 사이에 산소 분압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겠죠? 그래서 내려갈 때에는 편안하게 하강을 하죠.

반대로 상승할 때는 압력이 낮아지고, 수면에 가까워질수록 폐와 혈액, 조직 사이의 산소 분압이 감소하게 됩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앞에 배웠던 확산원리를 한번 생각해 볼게요. 

확산 원리에서 확산 기울기가 가파를수록 확산이 빨리 일어난다고 했어요.

압력이 증가되면 확산 기울기가 가파라지겠죠. 반대로 압력이 감소되면 확산의 기울기는 완화됩니다. 

그러면 기체교환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체내 산소 분배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64Page 얕은수심 의식상실-2]

우리는 물속에서 산소소비량을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하강과 상승 중 산소 소비가 없다고 가정하고 그림을 볼께요.

턴 지점에서만 산소를 소모했다고 치고, 6기압일 때 산소가 0.48bar 라고 가정해봅시다.

6기압에서 0.48bar면, 수면인 1기압에서는 1/6로 줄어들게 되니깐 0.08bar가 되겠죠. 

우리는 0.1bar 이하가 되면 의식상실이 온다고 말합니다.

산소분압이 0.1bar 이하죠? 그러면 bo가 올 가능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63Page 얕은수심 의식상실-1]

다시 앞으로 돌아와서, 얕은 수심에서 의식상실의 위험은 수면 근처에서 최대가 됩니다. 

수면으로 올수록 압력이 빠르게 변화되기 때문인데요. (그림 자료 참고)

보일의 법칙

보일의 법칙 기억나시죠. 일정 온도에서 기체의 부피는 압력에 반비례한다고 했죠. 

압력이 빠르게 변화된다는 것은 4기압에서 부피변화는 1/4, 25% 인데, 2기압에서 부피변화는 1/2, 즉 50%가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피변화가 가장 큰 구간인 0-10m구간에서 BO가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전한 다이빙을 위해서 세이프티는 적어도 10m 이상 버디를 가줘야 합니다.

 

[65Page 수면(surface) 휴식]

최근까지는 압축공기로 호흡하는 스쿠버 다이버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었지만, 

프리 다이빙이 발전하면서 프리 다이버에게도 감압병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증거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프리 다이버에게서도 감압병이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압병의 증상으로는 장시간 피로 / 팔, 다리, 몸통 통증 / 어지러움, 현기증 / 호흡할 때 아픔 / 국부 저림, 마비, 따끔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압병 징후로는 피부발진 / 관절부위를 문지르는 행동 / 비틀거림 / 기침, 경련 / 기절 / 무의식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증상이나 징후가 발견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증상과 징후의 차이 아시겠어요? 증상은 본인이 느끼는 것, 징후는 타인이 관찰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감압병에 대한 증상과 징후에 대해서 설명드렸는데,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은 아이다 4에서 다룰겁니다.

 

아직까지 프리 다이빙이 발전된 지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수심에서 얼마만큼의 질소가 신체에 축적되는지에 대해서 아직까지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험법칙에 따라서 수면 휴식시간을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수심 30m 이하의 경우, 수면 휴식시간 = 2*다이빙 시간 

수심 30-55m의 경우, 수면 휴식시간 = 수심(m)/5

수심 55m 이상의 경우, 24시간에 한 번

 

경험적인 법칙이기 때문에 건강상태나 신체조건, 다이빙 횟수 등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겠죠. 

그래서 우리는 경험적인 법칙과 함께 감압병의 증상이나 징후에 대해서 알고, 감압병이 발견되는 즉시 다이빙을 멈춰야 합니다.

다이빙을 할 때 절대 방심해서는 안되고, 항상 보수적인 다이빙을 해야합니다. 

 

 

[66Page 저산소증과 의식상실 : 요약]

저산소증은 혈액흐름은 정상이나 혈액 내 산소가 부족한 것이라고 했다면, 허혈은 혈액 내 산소는 양호하지만, 혈액 공급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돌턴의 법칙은 혼합기체의 압력 = 각 기체의 부분압을 합친 것

 

얕은 수심에서 의식상실 위험은 수면 근처에서 최대가 된다고 했죠.

이유는 보일의 법칙에 따라 압력이 가장 크게 변화하는 구간이 10m 구간이기 때문이죠.

 

프리 다이빙에서도 감압병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죠. 

그래서 수면 휴식시간이 꼭 필요하고, 보수적으로 다이빙을 해야된다고 했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계산한 수면휴식시간은 경험 법칙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배웠던 감압병의 증상과 징후를 꼭 잘 기억해두시고, 발견되는 즉시 다이빙을 멈추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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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2 슬라이드 발표 자료에도 말했듯, 스크립트를 작성한 이유는 보고 읽기 위함이 절대 아닙니다!!

내용정리를 위해 작성한 것이고, 일부러 전체를 외우는 것도 아니고, 보고 읽어서도 안됩니다.

흐름을 기억해두고, 전개해나가기 위한 것이란 걸 유의해주세요.

스크립트 내용이 조금 길어보일 수도 있지만,

보고 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다가 빠트리는 것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20분에 딱 맞게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다3는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2보다 준비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내가 이해하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시켜야하기 때문에

제가 완벽하게 이해하고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발표를 하다보면 트레이너님이 학생 역할을 하면서 질문을 하기도 하기때문에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답니다.

 

이번에도 한번에 통과-! 히힛✌🏻

트레이너님은 아이다2보다 발표가 더 스무스해지고 3 발표가 더 좋았다고 했습니다 ;)

 

이어서 다음 글은 Special Presentation - ORAL & HANDOUT 로 준비하겠습니다!

 

 

교육은 거의 안하지만,

교육문의는 Kakaotalk se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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